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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직원 코로나 확진 "예보는 차질 없어"

기상청 본청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에 확진돼 기상청이 오늘(27일) 방역작업을 벌였습니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기상청 본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직원은 지진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어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난 뒤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상청은 연휴 동안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현업근무자에게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 결과 현업근무자 154명 가운데 153명이 검사를 받았고 1명은 확진, 134명은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1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도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선제적인 검사를 받은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오늘 본청 건물이 방역작업에 들어가자 기상청의 예보관을 포함한 근무자들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수도권 기상청으로 근무지를 옮겨 예보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근무자들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예보 핵심 인력들이 수원으로 출근한 만큼 예보 업무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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