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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위로도 쉽게 못 건네"…송선미, 남편 사망사건 언급

"주변에서 위로도 쉽게 못 건네"…송선미, 남편 사망사건 언급
배우 송선미가 2017년 안타까운 사망사건을 당한 남편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털어놓았다.

송선미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더 먹고 가'에 게스트로 출연해 "주변에서 위로를 쉽게 못 건네시는 것 같다. 표현의 여부와 상관없이 나에겐 이미 위로의 마음이 전달됐다"며 함께 출연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송선미는 2006년 3세 연상 영화 미술감독 출신 고 모 씨와 결혼해 2015년 4월엔 딸을 낳으며 행복한 가족을 꾸렸다. 하지만 2017년 수백억 원의 재산 상속 분쟁에 휘말리면서 안타까운 살인사건에 희생돼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지금도 (내가) 괜찮아졌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털어놓은 송선미는 "내가 아는 그 사람은 굉장히 멋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내가 멋있게 대처하기를 바랄 것"이라며 남편을 향한 진한 그리움을 전했다.

제작진은 "송선미가 그간의 상황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털어놓아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남편과의 사별 후,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다는 송선미의 진심 가득한 이야기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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