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확률 200만분의 1 '알비노 거북' 브라질 아마존 지역서 부화

확률 200만분의 1 '알비노 거북' 브라질 아마존 지역서 부화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몸통이 흰색인 '알비노 거북'이 부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G1에 따르면 북부 토칸칭스주를 중심으로 진행된 아마존 거북 보호 프로젝트를 통해 알비노 거북 여러 마리가 부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거북 보호 프로젝트는 토칸칭스주에 있는 모든 강에서 이뤄졌으며, 알비노 거북이 발견된 곳은 아라과이아강 주변입니다.

생물학자들은 알비노 거북이 부화에 성공할 확률은 거북알 200만 개 가운데 1개에 그칠 정도로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몸통이 흰색인 탓에 천적들에게 쉽게 눈에 띄기 때문에 야생 상태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은 편입니다.

이에 따라 생물학자들은 선박을 이용해 거북의 부화 지점을 찾아다니며 알비노 거북을 확인하고 구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브라질 뉴스포털 G1,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