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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부상 투혼' KCC, 공동 선두 도약

<앵커>

프로농구에서 KCC가 KT를 꺾고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이정현의 부상 투혼과 송교창의 전천후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 소식은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던 3쿼터 중반 KCC 이정현이 수비를 하다 상대 손에 얼굴을 맞고 쓰러집니다.

지혈을 하고 4쿼터에 돌아온 이정현은 더 과감하게 골 밑을 누볐습니다.

이정현이 15득점 5도움으로 부상 투혼을 발휘한 가운데 KCC는 주포 송교창의 전천후 활약이 빛났습니다.

4쿼터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에서 막판 리바운드를 연이어 잡아낸 뒤 림을 가르며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송교창은 팀 내 최다인 17득점에 9리바운드, 가로채기도 4개나 기록하며 75대 70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CC는 삼성에 패한 인삼공사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삼성이 3점포 9개를 터트리며 인삼공사의 7연승을 저지했습니다.

기승호가 22점을 터뜨린 현대모비스는 SK를 5연패에 빠뜨렸습니다.

남자배구에서 OK금융그룹이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을 제압했습니다.

펠리페가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하며 양 팀 최다인 35점을 몰아쳤습니다.

여자부 최하위 현대건설은 2위 GS칼텍스를 3대 1로 꺾고, 20일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외국인 선수 루소가 데뷔 후 최다인 35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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