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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프로야구 4월 3일 플레이볼…비디오판독 대상 확대

내년 프로야구 4월 3일 플레이볼…비디오판독 대상 확대
내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4월 3일에 막을 올립니다.

KBO 사무국은 이사회를 열어 2021년 정규리그 일정 편성과 규정 개정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사회는 정규시즌 개막일을 4월 3일로 확정하고 구단별 스프링캠프는 2월 1일부터 자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팀당 경기 수는 144경기로 올해와 같습니다.

개막전 엔트리 제출 시한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막 하루 전날 오후 5시에서 3시로 앞당겼습니다.

퓨처스(2군)리그는 4월 6일에 시작해 605경기를 치릅니다.

내년부턴 비디오 판독 대상이 확대됩니다.

추가된 항목은 스리 아웃 이전 주자의 득점, 주자의 누 공과, 주자의 선행 주자 추월, 주자의 진루 태그업 때 심판의 판정 등 4가지입니다.

또 올해 도입된 부상자 명단 제도의 악용을 막기 위한 보완책도 나왔습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시점은 선수의 경기 출장일 다음 날부터가 아닌 엔트리 말소일부터 3일 이내 신청서와 진단서를 제출한 때로 바뀝니다.

또 부상자 명단(10일, 15일, 30일)에 등록된 일자로부터 최소 10일이 지나야 현역선수로 다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했습니다.

앞으로 선수가 은퇴 경기를 치를 경우엔 홈에서 치르는 1경기에 한해 현역선수(1군 엔트리) 정원을 초과하더라도 추가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감독과 코치 외에 포수가 마운드를 방문하면 선수 간 작전회의도 가능해졌습니다.

KBO 2차 드래프트 존폐는 단장들의 모임인 실행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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