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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사흘 연속 2천 명↑…여행 장려 정책은 연장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사흘 연속 2천 명↑…여행 장려 정책은 연장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와중에 일본 정부가 관광 진흥책을 연장하기로 하는 등 방역에 역행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지 방송 NHK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513명 새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2천 명을 웃돈 건데 직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1천 424명, 10%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여행 장려 정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의 실시 기간을 연장할 뜻을 표명했습니다.

오늘(3일) 열린 관광전략 실행추진회의에서 스가 총리는 "지방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관광업을 지지할 필요가 있다"며 "고투 트래블 사업을 연장해 감염 상황이나 여행 수요 회복 상황을 고려하면서 운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 오사카에선 자체적으로 설정한 코로나19 경보를 비상사태를 의미하는 '적신호'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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