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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풍금X김태욱, '준결승' 합류…홍원빈, 트롯신 최고점에도 '3점차로 탈락'

'트롯신2' 풍금X김태욱, '준결승' 합류…홍원빈, 트롯신 최고점에도 '3점차로 탈락'
풍금과 김태욱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2일에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시즌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에서는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선 라운드에서 탈락했던 11명이 마지막 준결승 진출 2자리를 두고 패자부활전을 펼쳤다.

3라운드에서 탈락했던 지나유는 '막걸리 한 잔'을 선곡해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트롯신들은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한 음, 한 음 성실하게 부르는 것은 좋다. 그런데 전부 다 힘을 실어서 세게 부르니까 감정 전달이 아쉽다"라고 했다. 김연자 또한 "지나유씨에게 필요한 것은 밀당이다"라며 "노래를 너무 교과서처럼 한다. 밀고 당기고를 연구해서 노래를 부르면 좋을 것 같다"라고 평가했고 결국 트롯신들로부터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다음은 2라운드의 탈락자 홍원빈의 순서였다. 장윤정의 '카사노바'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호평을 들었음에도 아쉽게 탈락했던 홍원빈.

이에 홍원빈은 "카사노바를 부르고 나서 저를 이렇게 생각해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는 유라와 똑같이 '테스형!'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홍원빈은 "모두가 지치고 힘든 때에 위로를 줄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부르겠다"라며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트롯신들은 깜짝 놀랐다. 특히 장윤정은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의 무대가 끝나고 장윤정은 "진짜 잘했다. 꼬투리를 잡을 구석이 없었다"라고 호평했다. 그리고 그는 "고음을 원래 잘 안 하는데 고음에 있어서도 전혀 막힘이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김연자는 "고음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오늘 무대를 보며 원빈씨가 왜 지금까지 그런 곡을 왜 안 했을까 아쉬움이 남더라"라고 했다. 그리고 주현미는 "홍원빈씨가 부르는 테스형은 정말 '세상이 왜 이래'하고 호소하는 것 같았다"라며 "그리고 듣는 사람들에게 진정성까지 느껴지는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진성은 "20여 년 동안 알고 지낸 후배인데 오늘 무대를 보며 '그래, 바로 저 모습이었어'하고 감탄했다"라며 "표현력도 좋고 본인의 노래 같았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그런데 한 가지 팁을 주자면 나는 노래를 부를 때ㅎ 발음은 찍다시피 한다. 이 노래에서는 테스형이 주인공이라 ㅎ발음이 중요한데 그 부분을 더 강조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트롯신들의 극찬은 점수로 이어졌다. 홍원빈은 트롯신들에게 최고점을 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패자부활전의 마지막 무대는 풍금이 장식했다. 풍금은 '무인도'를 선곡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풍금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풍금은 트롯신들에게 극찬을 받았고 고득점을 기록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도전자들의 총점이 공개됐다. 그 결과 총점 184점의 풍금이 1위, 178점의 김태욱이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트롯신으로부터 최고득점을 받은 홍원빈은 총점 175점으로 3점 차이로 아쉽게 탈락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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