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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자폭 무인기·소총사격 드론 최초로 시범 운용한다

군, 자폭 무인기·소총사격 드론 최초로 시범 운용한다
▲ 자폭 무인기 드론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공격 드론'이 향후 3~6개월 이내에 군에 배치돼 시범 운용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2일) 민간 신기술이 적용된 공격 드론 3종을 신속 시범 획득사업으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계약한 공격 드론은 군 최초로 도입되는 것으로, 자폭 무인기와 소총 조준사격 드론,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등 3종입니다.

자폭 무인기는 전투원이 적 지역에 은밀 침투할 때 휴대할 수 있고, 적 인원 및 장비를 근거리에서 신속하고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습니다.

비행체와 표적획득 장비 등으로 구성되며, 비행체는 접이식으로 배낭에 4대를 넣을 수 있습니다.

소총 조준사격 드론

소총 조준사격 드론은 소총 반동 흡수장치를 장착해 드론의 움직임과 소총 발사 때의 충격을 줄이고, 상시 동일한 자세를 유지토록 해 신속 정확한 원격사격을 할 수 있습니다.

방사청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과제 기획부터 계약 체결까지 약 5개월이 소요됐다"면서 "앞으로 3∼6개월 이내에 군에서 시범 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의 시범 운용 후 향후 도입 확대 등을 검토해나갈 계획입니다.

(사진=방사청 자료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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