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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스쳐간 '다리 위 작은 점'…마흔다섯 아저씨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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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전라도 광주 어등대교에서 한 20대 여성이 투신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45세 김래준 씨를 비롯한 시민들이 차를 세우고 여성을 설득한 끝에 투신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 근무 후 퇴근 중이던 김 씨는 다리 위 난간에 올라가 있던 여성을 보고 가장 먼저 차를 세우고 여성에게 다가가 투신 시도를 막았습니다. 김 씨의 모습을 본 다른 시민들 역시 여성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네며 설득한 끝에 극단적인 상황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일면식도 없던 타인의 슬픔을 외면하지 않은 시민들의 이야기,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황승호   영상편집:  이기은   영상제공: 광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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