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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요양보호사를 '아줌마'로 부르는 당신이 꼭 봐야 할 영상

"요양보호사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인력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보호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한 공익 영상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공단은 지난달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줌마 NO! 요양보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내용은 이렇습니다. 누군가 요양보호사를 "아줌마"라고 부르면, 배우 오나라가 등장해 발언을 지적하고 요양보호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지 '랩'으로 설명해주는 겁니다.

"국가 자격 취득한 전문가! 돌봄 필요해? 싹 다 케어해!!
식사, 약 챙겨드리고 병원도 같이 가는 YO! 마스터,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를 '아줌마'로 부르는 당신이 꼭 봐야 할 영상
요양보호사를 '아줌마'로 부르는 당신이 꼭 봐야 할 영상

이 영상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필요한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말과 재미있는 컨셉으로 잘 전달했다며 칭찬을 쏟아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관계자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요양보호사를 개인 가정부나 파출부 대하듯 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우리가 요양보호사 협회는 아니지만,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요양보호자에 대한 호칭이나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인식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요양보호사는 아무거나 시켜도 되는 사람이 아니라 수급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직업인이자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이 분야의 전문가"라고 설명했습니다.

요양보호사를 '아줌마'로 부르는 당신이 꼭 봐야 할 영상
요양보호사를 '아줌마'로 부르는 당신이 꼭 봐야 할 영상

덧붙여 배우 오나라를 섭외한 후일담도 전했는데요, "오나라 씨가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랩을 가미한 컨셉을 잘 소화할 것 같고, 지적인 이미지라서 전문가 느낌을 잘 살려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엄마가 요양보호사 일을 하시는데 광고 보고 빵 터지셨대요", "아이디어도 좋고 중독성도 짱짱", "요양보호사 외에도 아줌마, 아가씨, 언니로 불리는 직업들이 생각나네요.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어요"라는 등 댓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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