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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의회에 '돼지내장'이 던져진 이유는?! 역대급 비린내에 몸싸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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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7일, 타이완 입법원 본회의장을 점령한 건 다름아닌 '돼지내장'.

세 달 전 현 집권 여당이 발표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허가를 두고 야당이 반대에 나선 겁니다. 반대의 이유로 꼽히는 건 '락토파민'이라는 가축용 성장촉진제. 미국산 돼지 사료에 허용되어 있는 락토파민이 식품 안전성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는 과정에서 '돼지내장'이 등장한 건데요.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5만여 명의 시민들이 타이베이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도 하며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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