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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 일평균 400명 넘어서…거리두기 격상되나

국내 확진자 일평균 400명 넘어서…거리두기 격상되나
최근 1주일 일일 평균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400명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50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486명은 국내 발생, 18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그제 신규 확진자 수가 583명을 기록한 이후 소폭 감소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생활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추가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요건 가운데 하나는 1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400~500명 이상이 되는 건데, 오늘(28일) 기준 400.5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의 2단계 격상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가 100명 후반대를 3일째 기록하고 있는데,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 확보가 수도권보다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재 비수도권의 경우, 지역별로 남은 중증환자 병상이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르면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추가 격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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