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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누가 지었나?' 사막 한가운데 솟은 금속 기둥

미국 서부 유타주 사막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금속 기둥이 발견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사막 한가운데 금속 기둥'입니다.

헬리콥터를 타고 환경 조사를 하던 유타주 직원들은 사막 한가운데서 거대한 금속 기둥을 발견했습니다.

높이 3.6m의 삼각기둥으로 겉은 번쩍번쩍하는 매끈한 금속 재질인데요.

사막 한 가운데 금속 기둥

기둥은 땅에 단단히 고정돼 있지만 주변으로는 발자국이나 자동차 바퀴 자국도 남아 있지 않아서 누가, 어떻게 왜 이걸 여기에 설치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기둥의 정체를 두고 SNS에서는 각종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기둥 모양이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외계 조형물과 흡사해서 영화와 관련이 있을 것이란 주장도 나왔고,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저 안에 백신이 들어있을 것"이라는 농담도 돌고 있습니다.

당국은 실력 좋은 예술가가 만든 조형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 중인데요. 다만 기둥을 실제로 보려는 사람들이 사막에서 길을 잃을 수 있어서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누가 거울 좀 보려고 가져다 놓은 거 아님?" "신기하긴 한데.. 저긴 우산을 심어놔도 예술작품 같을 듯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Glob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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