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숨 고르기 · 美 실업 악화 혼조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에다 미국 실업지표가 악화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58% 하락한 29,872.47에, S&P 500지수는 0.16% 내린 3,629.6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8% 상승한 12,094.40에 마감해 이날 장중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은 단기 급등에 따른 관망 심리가 우위를 점했고,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예상보다 많은 77만 8천 명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시장에 부담을 줬습니다.

뉴욕증시는 현지 시간 26일 휴장하고, 오는 27일은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