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가 '생리빈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 생리용품을 전면 무상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의회는 생리대와 탐폰 등 생리용품을 무상 제공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센터, 청소년 클럽, 약국 등 지정된 공공장소에 생리용품이 비치됩니다.
소요 비용은 연간 355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영국의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이미 2018년 9월부터 세계에서 처음으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생리용품을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