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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빠진' 바르사, 4전 전승…UEFA 챔스 16강 선착

'메시 빠진' 바르사, 4전 전승…UEFA 챔스 16강 선착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FC바르셀로나가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예프에 대승을 거두며 16강에 선착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K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디나모 키예프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4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4경기 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조 1위를 지키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휴식 차원에서 우크라이나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은 가운데 세르지뇨 데스트의 결승 골과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멀티 골, 앙투안 그리즈만의 쐐기골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습니다.

후반 7분 브레이스웨이트의 패스를 받은 데스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기록했습니다.

5분 뒤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오스카르 밍게사가 짧게 연결한 헤딩 슛을 브레이스웨이트가 마무리해 추가 골을 뽑아냈습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후반 25분 페널티킥 골까지 성공하면서 2골 1도움을 올렸습니다.

승부가 바르셀로나 쪽으로 기운 가운데 후반 47분에는 그리즈만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같은 조의 유벤투스(이탈리아)는 페렌츠바로시(헝가리)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조 2위(승점 9)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디나모 키예프와 페렌츠바로시는 모두 1승 3패로 4경기에서 승점 1을 쌓는 데 그쳤습니다.

유벤투스는 1대 0으로 뒤지던 전반 3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뽑아내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 47분에는 후안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헤딩 슛으로 마무리, 역전 결승 골을 꽂아 넣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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