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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대시 많았지만"…하리수, 데뷔 후 유명인 만나지 않은 이유?

"톱스타 대시 많았지만"…하리수, 데뷔 후 유명인 만나지 않은 이유?
국내 연예계 트랜스젠더 1호 방송인 하리수가 데뷔를 한 이후에는 유명인들을 만나지 않았다고 밝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하리수는 "톱스타들의 대시가 많았다던데"라는 MC들의 질문에 "많았다. 배우도 있고 가수도 있고 스포츠 스타도 있고 재벌도 있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달샤벳 수빈은 "어느 자리에 가나 한두 명은 언니에게 추파를 던지는데 언니는 쳐다도 안 보더라. 상대가 한국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고 하리수의 인기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리수는 연예계 데뷔 이후에는 유명인을 만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하리수로 활동하기 전에 무명시절이 10년이었는데 유명인은 무명시절에 만났다. 하리수로 유명해지고 나서는 만날 시간이 별로 없었다. 유명해지기 전에는 트렌스젠더라고 밝힐 필요가 없었고 편하게 만날 수 있었다. 노출이 된 후에는 굳이 스캔들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하리수는 "이혼을 한 이후 혼자가 된 뒤 다이어트를 하는데 무릎이 너무 아팠다. 병원에 갔는데 팔순 어머니보다 내가 골밀도가 더 낮더라. 트랜스젠더 수술을 일찍 받은 데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오래 하다 보니 골다공증이 온 것"이라면서 "다시 한번 열정을 불살라서 힘들고 오갈 데 없는 어린 친구들을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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