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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여자화장실에 남자"…붙들려 나온 '빨간 치마 만취남'

[Pick] "여자화장실에 남자"…붙들려 나온 '빨간 치마 만취남'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출근 시간 지하철역 여자화장실에 숨어 있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4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전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여자화장실 칸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있던 신원미상의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목동역 관계자는 "여자화장실에 남자가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약 10분 뒤 역 관계자에 이끌려 나온 A 씨는 빨간색 치마를 입고 있었고,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성적 목적을 위한 공공장소 침입 행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술에 취한 A 씨는 역에서부터 인근 지구대로 이동할 때까지 경찰의 질문에 별다른 진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서울 양천경찰서로 인계돼 조사받았고, 현재는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가 여자화장실에 있었던 이유, 불법 촬영 여부 등 혐의점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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