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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코로나 가짜뉴스 유포 엄정대응…수사 착수"

경찰 "코로나 가짜뉴스 유포 엄정대응…수사 착수"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확산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에 경찰이 엄정 대응 방침을 내놨습니다.

경찰청은 "유포된 허위사실, 유출된 개인정보와 관련해 불법행위를 확인 중"이라며 "최초 생산자뿐 아니라 악의적 중간 유포자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SNS 등을 중심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8백 명을 넘었다거나 의료기관 내부 공지처럼 보이는 가짜뉴스가 퍼지자 서울 서대문경찰서를 책임수사 관서로 지정해 최초 유포자를 추적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개인정보가 담긴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명부를 불법 매매하는 데 대해서도 충남지방경찰청을 책임 수사관서로 지정해 가담자 수사를 진행토록 했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허위사실 유포와 개인정보 유출 관련 170건을 수사해 현재까지 269명을 검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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