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술자리서 이웃 주민에 흉기 휘두른 30대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함께 술을 마시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남성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어제(19일) 오전 4시 50분쯤 경기 부천시 약대동 한 빌라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이웃에게 흉기를 뒤두른 39살 A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친구가 아프니 구급차를 보내달라"며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수법이나 피해자의 부상 정도를 고려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