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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 코로나 사태 전 수준 회복

미국의 주택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10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전달보다 4.9% 늘어난 153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53만 건은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지난 2월 157만 건에 거의 근접한 수치라고 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또 지난달 착공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46만 건을 크게 웃돈 수치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전염병을 피해 교외의 넓은 집으로 이사하려는 수요가 폭발하면서 신규주택 착공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9월과 마찬가지로 155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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