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시리즈 시작부터 '장군멍군'…불붙은 '타선' 경쟁

<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막을 올렸습니다. NC와 두산의 4년 만의 재대결, 1차전의 주도권은 NC가 잡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와의 전투에 앞장서 지금의 가을 잔치를 있게 만든 간호 장교들의 시구와 시타로 한국시리즈가 막을 올렸습니다.

초반 주도권은 NC가 잡았습니다.

1회 말, 박민우의 평범해 보인 뜬 공이 두산 우익수 박건우가 우중간에 배치돼 있던 바람에 2루타가 됐고 곧이어 나성범의 좌전 적시타가 터졌습니다.

17일 만에 실전에 나섰지만, 두산의 20승 투수 알칸타라에게 4회까지 삼진을 하나도 당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실전 감각을 보여주던 NC 타선은 4회에 폭발했습니다.

박석민과 권희동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기회에서 '공포의 8번 타자' 알테어가 투스트라이크에 몰리고도 까다로운 변화구 2개를 골라낸 뒤, 가운데 실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두산의 추격은 정수빈이 이끌었습니다.

2회, 멋진 다이빙캐치에 이어 5회, 2루타로 원아웃 2~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두산은 여기서 NC 3루수 박석민의 실책으로 한 점을 추격했는데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페르난데스가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땅을 쳤습니다.

두산이 조금 전 박세혁의 2루타로 추격해 NC가 6회 현재 4대 2로 앞서 있습니다.

NC의 김택진 구단주와 김경문 전 감독도 고척돔을 찾았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