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유인우주선 '리질리언스'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리질리언스의 유인캡슐 '크루 드래건'은 한국시간으로 오늘(17일) 오후 1시 1분쯤 ISS와 도킹 첫 과정인 '소프트 캡처'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나머지 2단계 도킹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스페이스X는 우리시간 어제 오전 9시 27분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이후 27시간 비행 끝에 ISS에 도착했습니다.
우주비행사들은 ISS에 6개월간 머물며 다양한 우주 과학 실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