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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불꽃 뒤로 또 폭발…용인 공사장 사고 '1명 사망'

<앵커>

경기 용인시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두 차례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 옆에 위치한 신축 공사장.

쾅하는 굉음과 함께 사방으로 불꽃이 튀고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용인 공사장 폭발

불과 몇 초 뒤, 바로 옆에서 또 한 번 폭발이 이어집니다.

오늘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두 차례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공사장 옆 공터의 200리터짜리 드럼통 10여 개가 폭발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큰 불길은 1시간여 만에 잡았지만 공사장에 있던 50대 남성이 숨졌고, 다른 50대 남성도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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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6시쯤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12톤급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전복된 어선

어선에 타고 있던 5명 가운데 선원 1명은 인근에 있던 선박에 구조됐지만 나머지 4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9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했지만 어두워진 탓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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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채 길가에 뒤집어져 있는 비행기 옆으로 떨어져 나간 문짝이 나뒹굽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쯤 전남 영암군 군서면의 한 도로에 레저용 경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2명이 크게 다쳤는데 당국은 착륙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화면제공 : 소방청·시청자 이창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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