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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훈련용 우주 로켓, 화재로 발사 중단…인명피해 없어

브라질에서 화재로 인해 훈련용 우주 로켓 발사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13일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브라질 북동부 마라냥 주에 있는 아우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이날 오전 이루어지려던 훈련용 로켓 발사 계획이 화재로 중단됐습니다.

브라질 공군은 성명을 통해 "발사 직전에 화재가 일어나 즉시 필요한 조처를 했으며 로켓 발사에 관련된 전문가들도 피해를 보지 않았다"면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우칸타라 우주센터는 브라질 우주국이 지난해부터 상업화에 주력하고 있는 곳으로, 브라질우주국의 자료를 기준으로 전 세계 로켓 발사 시장은 3천 5백억 달러 규모이며, 2040년쯤에는 이 규모의 3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가운데 브라질은 2040년부터 연간 100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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