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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올 크리스마스엔 비대면으로 만나자" - 산타 할아버지가

코로나19로 우울하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오고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립니다. 코로나19로 예년 같은 크리스마스 행사는 열리기 어려울 텐데요. 어린이들이 집에서 산타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의 한 기업이 최근 어린이들이 화상으로 산타를 만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아이들은 일대일로 산타와 만나 오랫동안 이야기도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접속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진 영어를 구사해야 산타와 이야기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처음 아이디어는 위키피디아 설립자 지미 웨일즈의 고민 끝에 나왔습니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 아이들이 기대할 수 있는, 즐거운 무언가가 필요하다"며 "고민 끝에 가상 산타를 만들어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산타클로스로 활동하는 에드는 "크리스마스가 취소됐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제가 왼쪽 부츠를 걸고 말하는데 올해 크리스마스는 취소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계속 산타를 할 것이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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