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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상어들 모여라' 맨손으로 낚싯바늘 빼준 다이버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에서는 한 다이버가 사람들의 낚싯바늘로 고통받는 상어들을 구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난폭한 상어들이 다이버 앞에서는 굉장히 온순한 모습이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상어 낚싯바늘 빼준 다이버'입니다.

미국의 상어 구조 활동가 크리스티나 제나토입니다.

상어 떼가 엄청나게 모여드는데 자리를 뜨기는커녕 상어 쪽으로 몸을 기울여서 뭔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어 낚싯바늘 빼준 다이버

그리고는 상어의 입속에 직접 손까지 넣어서 이빨에 박힌 낚싯바늘을 빼내는데요.

수많은 상어에 무서울 법도 하지만 제나토는 오히려 상어의 고통을 없애주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심지어 바늘을 뺀 상어들은 한참 동안 곁을 떠나지 않고 애교를 부리기도 했고, 자신처럼 낚싯바늘로 고통받는 다른 상어들을 제나토에게 데려오기도 한다는데요.

미국, 상어 낚싯바늘 빼준 다이버

상어들 역시 그의 마음을 아는 건지 이런 식으로 빼준 낚싯바늘이 올해만 무려 3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와~ 사람과 상어가 소통하는 것 같아요^^" "만나보진 않았지만 선한 분이실 것 같네요. 상어들 구해줘서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cristinazen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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