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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복하고 총 쏘는 시늉…中 초등생 색다른 체육수업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군사훈련 받는 초등학생?'입니다.

중국 후난성의 한 초등학교 체육 시간입니다.

학생들이 열을 맞춰서 권법을 수련 중입니다.

팔다리의 절도 있는 정확한 각도를 보니까 이번이 처음은 아닌 것 같은데요.

중국 체육 교사, 흥미유발 위해 초등학생에게 군사훈련

풀밭에 누워서 막대기를 이렇게 총처럼 끼고 포복을 하기도 하고 또 빗자루로 총을 쏘는 시늉을 하면 쓰러지는 연기를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군사훈련을 방불케 하는 이 체육수업은 체육 교사인 어우양 씨가 준비한 수업이라고 하는데요.

학생들이 체육 시간에 지루해하자 학부모와 학교 측의 동의를 얻어서 일부 군사훈련을 수업 내용에 녹여내는 새로운 형태의 체육수업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반응은 보시는 것처럼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았는데요.

오히려 아이들이 체육 시간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정도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저 나이 땐 다들 총싸움 칼싸움 좋아하니까 참여 이끌어내기에 딱이네요!", "음…그래도 초등학생들에게 벌써 전쟁을 가르치는 건 좀 아닌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S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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