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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스에서 또 흉기테러…"최소 3명 사망, 1명 참수"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현지시간 29일 오전에 흉기 테러 공격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 밖에서 용의자가 흉기를 휘둘렀으며, 숨진 피해자들 가운데 한 사람은 참수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니스 시당국은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된 뒤 아랍어로 "신은 가장 위대하다"늘 말을 계속 외쳤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사법당국은 테러와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즉각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흉기 테러는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중학교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8살 청년에게 참수당한 지 2주도 안 돼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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