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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47호 홈런 폭발…KIA 잡고 2위 탈환할까

<앵커>

프로야구에서 3위 KT가 로하스의 선제 홈런을 앞세워 2위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3위 KT는 이번 주 잔여 4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2위를 차지할 수 있는데요.

KIA와 2연전, 출발이 좋습니다.

몸살을 털고 9일 만에 선발 출전한 로하스가 1회 첫 타석부터 선제 투런포를 터뜨려 기선을 잡았습니다.

시즌 47호 홈런으로 외국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까지 이제 1개만 남겨뒀습니다

2회 조용호의 1타점 적시타, 3회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KT는 4대 1로 앞선 4회에는 황재균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포를 날려 또 1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KT는 선발 데스파이네가 4회 흔들리면서 3점을 내줬지만, 동점은 허용하지 않았고 6회 현재 5대 4로 앞서 있습니다.

KT는 오늘(27일) 승리하면 LG를 밀어내고 다시 2위에 오릅니다.

4위 키움을 한 경기 반 차 추격하고 있는 5위 두산은 한화에 3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선발 플렉센이 5회까지 안타 1개만 내주고 무실점에, 삼진 8개를 뽑는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지난 토요일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NC는 오늘 창원 홈구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전달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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