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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옷만 입고 당당히 마트 입성?…유럽 코로나19 봉쇄 반발 '격화'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는 가운데 각국이 강도 높은 비상 체제를 가동하자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영국 웨일스에선 속옷 차림의 한 남성이 마스크만 착용한 채 마트를 찾았다 직원에 의해 제지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웨일스는 지난 23일부터 펍과 식당 등 모든 비필수업종 가게의 문을 닫고 실내외에서의 만남이나 각종 행사를 불허하는 등 총 17일간의 엄격한 봉쇄조치를 내렸는데요.

특히 마트에서도 사람들이 오래 머물지 못하도록 아동복을 비롯한 의류와 책 등을 '비필수품목'으로 지정해 판매를 금지하자 시민들이 격렬한 항의에 나섰습니다.

영상 속 남성도 그의 일환으로 옷을 입지 않은 채 마트에 등장한 것인데요. 현재 유럽 전역에선 하루 2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 벨기에, 이탈리아 등에서 야간 통행 금지를 실시했고 이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지며 갈등은 격화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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