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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번엔 머리로 '시즌 10호 골'…득점 단독 1위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번리전에서 시즌 10호 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4경기 연속 골에 리그 8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측면 공격수로 나온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전반 20분 번리는 애쉴리 반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무효가 됐습니다.

손흥민이 21분 번리 골키퍼의 패스 볼을 가로챈 뒤 상대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도 번리의 강한 압박에 막혔는데, 후반 31분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코너킥 찬스에서 케인이 머리로 패스한 공을 손흥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4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10호 골입니다.

또 리그에서 8골을 터트려 7골로 공동 선두였던 에버튼의 칼버트 르윈을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토트넘은 1대 0 승리를 거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해 승점 11점으로 리그 11위에서 5위로 순위가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4경기 연속 골로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한 손흥민은 오는 금요일 로얄 앤터워프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시즌 11호 골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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