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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일용직 경비보조" vs 이근 "UN 주요사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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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이근이 UN(국제연합)에서 '일용직 경비보조'로 일한 경력을 허위로 부풀렸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이근이 직접 반박했다.

앞서 '가세연' 측은 "이근이 UN 인천사무소에서 일용직 경비원이었다."고 주장하면서 UN 대변인에게 받은 이메일 일부를 공개했다. '가세연' 측은 이를 근거로 "이근은 고졸 출신이 지원할 수 있는 '일용직 경비 보조'를 뜻하는 'Field Security Assistant'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이근은 직접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해군 특수부대(UDT) 전역 이후 군사보안업체(PMC)와 미국 국무부, UN 등에서 일했다. 가장 최근 경력인 UN은 지원 후 1년 만에 입사한 곳이고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일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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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은 최근 가세연에서 제기한 '인천사무소에서 일하는 일용직 경비 보조'였다는 의혹을 의식한 듯 "안보 쪽에서 일을 했고, 군인이나 경찰 출신의 경력을 가져야 했다. 한국에서 출퇴근 했고 해외 출장이 잦았다. 국내에서 했던 일은 한국과 관련이 없었다. 해외에서 UN에서 주요한 업무를 수행했으나 대부분 기밀이라 설명할 수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이근은 영상 일부를 비공개 처리했다. UN의 요청이었다는 것. 이후 그는 "UN 계약직, UN 사무소 경비 보조원, 경비를 한 적은 없지만, 안보/보안 분야 전문가로서 모든 경비원님들을 존경한다."면서 "고졸 경비원을 비판하는 것은 리더의 자질이 없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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