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총력전 끝에 3연승 질주…'2위 포기 못 해!'

프로야구 시즌 막판에 펼쳐지고 있는 '역대급 순위 경쟁'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KT가 총력전을 펼치며 2위 LG의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1회 베테랑 유한준의 3점포로 기세를 올린 KT, 4회에는 롯데 선발 샘슨의 송구 실책으로 만든 원아웃 2, 3루 기회에서 조용호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10대 4로 쫓기던 7회, 만루 위기를 찾아오자 KT는 '특급 신인' 소형준을 마운드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는데요, 소형준은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KT는 2위 LG와 격차를 반 경기로 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