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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반짝이 장식' 퇴출…이유는?

벌써 10월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영국에서는 이번 크리스마스부터 성탄절 분위기를 더해주는 반짝이 장식품을 보는 게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크리스마스 트리 반짝이 퇴출'입니다.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은 화려하게 반짝이는 게 많은데요, 최근 영국의 유통 체인들이 올해 크리스마스 상품에서 이 반짝이 장식을 퇴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와 포장지, 트리 장식 등에서 모든 반짝이를 없애겠다는 건데 이런 움직임은 환경보호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눈을 즐겁게 하는 이 반짝이는 일종의 '미세 플라스틱'인데요.

사람들이 이 미세 플라스틱을 바다로 흘려보낼 경우 이걸 먹은 해양생물의 성장과 번식률 저하 등의 문제가 생기고 먹이사슬을 거쳐 결국 인간의 밥상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이에 영국 유통업체가 먼저 목소리를 낸 건데요, 누리꾼들은 "지구를 위해서라면 반짝이 없는 크리스마스 찬성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는 친환경으로 준비해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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