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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진 친구 돕는 착한 거북이…더 놀라운 이유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서울대공원에서 몸이 뒤집혀 곤경에 빠진 거북이를 친구 거북이가 도와주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바로 '친구 돕는 거북이'입니다.

야외 방사장에서 뒤집어진 채 버둥대는 거북이 한 마리가 보입니다.

그때 옆에 있던 친구 거북이가 머리로 밀기 시작하는데요.

몇 차례 있는 힘껏 밀자, 뒤집어졌던 거북이는 다행히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지켜보던 사람들도 한마음으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영상 속 거북이들은 설카타 육지 거북이입니다.

다른 종과 달리 등껍질이 높아 스스로 몸을 뒤집지 못한다고 합니다.

야생에서는 뜨거운 햇볕 아래서 말라 죽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대공원 측은 파충류가 협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놀라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인성갑 거북이! 의리 하나는 끝내주네요!" "나도 저 거북이처럼 도움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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