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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자매 대결…'장슬기 결승골' 언니들이 웃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장슬기 선수의 결승골로 20세 이하 대표팀과 '자매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붉은색 유니폼의 여자대표팀은 흰색 유니폼을 입은 동생들의 강한 압박과 끈끈한 수비에 초반 고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언니들의 결정력이 한 수 위였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이민아가 올려준 공을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장슬기가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해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내년 3월 중국과 도쿄올림픽 플레이오프를 앞둔 대표팀은 오는 26일 동생들과 한 번 더 맞대결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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