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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막 올린 횡성한우축제…흥행 비결은?

<앵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 축제, 횡성한우축제가 온라인으로 개막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면 축제 못지않게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랜선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온라인 횡성한우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캠핑하누입니다.

장동민과 김주철, 조현민 등 인기 개그맨 3인방이 횡성의 대표적인 캠핑장인 병지방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며 횡성한우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영상을 업로드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만큼 다양한 푸드 콘텐츠를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온라인 조회수 500만 건을 목표로 잡았는데 일주일 만에 200만을 돌파했습니다.

대표 프로그램은 횡성한우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쇼핑 프로그램 '라이브 커머스'입니다.

지난 16일 첫 방송에서 횡성한우 모둠 200세트를 15분 만에 완판했습니다.

내일(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오후 2시마다 유튜브 횡성한우TV 채널을 통해 횡성한우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합니다.

오늘은 돈스파이크가 횡성한우를 선보이는 오픈키친을 방송하고 오는 27일에는 인플루언서 액션홍구와 따규햅번이 출연해 횡성한우를 먹는 '침샘 폭발 횡성한우 먹방'을 진행합니다.

[채용식/횡성문화재단 이사장 : 온라인 축제를 통해서 지역 특산물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축제를 개최했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는 28일에는 이혜정 요리연구가와 가수 진달래, 후니 등이 출연하는 G1강원민방의 보이는 라디오 '예감 좋은 날'도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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