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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쉬지 않아요" 긴박한 2분…아기 살린 경찰관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지난 추석 때 고향에 온 생후 8개월 된 아이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는데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무사히 의식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당시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아기 구한 경찰관'입니다.

지난 10월 2일 경북 구미시 상림지구대입니다.

승용차 1대가 빠르게 들어오는데요.

차에서 한 부부가 내렸고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서 가족이 고향인 구미로 내려왔는데 아이가 갑자기 열경련을 일으키면서 의식을 잃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병원을 찾다가 길을 잘 몰라서 헤매다가 지구대를 발견했고 급하게 차를 세운 겁니다.

경찰은 즉시 아이와 엄마를 경찰차에 태운 뒤 가까운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아기 구한 경찰관

아기 엄마가 차 안에서 가는 내내 아이의 가슴을 압박했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시민들이 길을 양보해준 덕분에 경찰차는 2분 만이라는 짧은 시간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고, 경찰관이 내리자마자 아이를 안고 뛴 결과 아이는 무사히 치료를 받고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발 빠르게 도와준 경찰분들과 길 양보해준 시민분들 모두 영웅입니다!" "부모의 애타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아이가 앞으로 쭉 건강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경북지방경찰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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