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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결승골' 맨유, 파리 생제르맹에 2대 1 승리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난적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기분 좋은 첫승을 거뒀습니다.

맨유는 홈그라운드 이점을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의 초반 공세에 고전했지만 전반 20분 파리 생제르맹의 수비 반칙으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습니다.

브루노가 찬 페널티킥이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심판은 나바스가 먼저 움직였다며 다시 찰 것을 지시했고 브루노가 두 번째 킥은 놓치지 않고 성공시켜 1대 0으로 앞섰습니다.

반격에 나선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10분 행운의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맨유 마르시알이 헤딩으로 코너킥을 걷어내려 했는데 그만 자책골이 되고 말았습니다.

1대 1 동점에서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마지막에 웃은 것은 맨유였습니다.

후반 43분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수비수 1명을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맨유는 조별리그 가장 어려운 상대인 파리 생제르맹과 홈경기에서 귀중한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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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도 앙헬리뇨의 연속골에 힘입어 바샥세히르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교체 투입돼 특유의 힘이 넘치는 돌파를 몇 차례 보여줬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29일 맨유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습니다.

바르셀로나도 메시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페렌츠바로시를 5대 1로 대파했습니다.

전반 27분 메시가 상대 진영을 화려한 개인기로 파고들다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것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전반 41분 안수 파티가 추가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에도 쿠티뉴, 페드리, 뎀벨레가 돌아가며 골을 넣어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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