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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재계약 1순위…무리뉴 감독 직접 요청"

<앵커>

토트넘이 올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추진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연봉이 대폭 오를 전망입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직접 구단에 손흥민을 붙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018년 여름, 계약 만료를 2년 앞두고 5년 재계약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아직 3년 가까이 남아 있지만, 돈 많은 빅클럽의 '러브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토트넘이 재계약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은 요즘 눈부신 활약으로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시즌 7경기에서 8골로 경기당 1골 이상 넣으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입지가 탄탄한 만큼 손흥민의 연봉은 대폭 인상될 전망입니다.

손흥민의 현재 연봉은 115억 원으로 해리 케인, 은돔벨레에 이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지만 차이는 40억 가까이나 됩니다.

토트넘이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전성기를 맞은 손흥민은 여유롭게 협상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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