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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몸살·고열로 코로나 검사…KT, 순위싸움 '비상'

<앵커>

프로야구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3위 KT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홈런 1위 로하스 선수가 몸살에 고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로하스는 오늘(20일) 2위 LG와 경기를 앞두고 몸살 기운을 호소했습니다.

곧장 구단 지정 병원에서 수액을 맞으며 회복을 기대했는데 37.2도까지 오른 열이 떨어지지 않아 아주대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인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정부 지침에 로하스의 결장은 불가피해졌습니다.

홈런과 타점, 타격 1위 간판타자 로하스의 공백에 KT는 고전하고 있습니다.

득점 기회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고개를 숙였고 선발 배제성이 4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LG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에 매직넘버 3을 남겨둔 선두 NC는 KIA에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1회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묶어 4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고 2회 양의지의 투런 홈런까지 더해져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5위 두산도 2회 정수빈의 투런 포 포함 다섯 점을 뽑아 롯데에 리드 중입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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