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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에 딱 붙는 치마…60대 남성의 독특 패션, 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하이힐 신는 60대 남성'입니다.

독일입니다. 누군가 딱 붙는 치마와 하이힐을 신고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요.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이 사람은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습니다.

독일에서 로봇 엔지니어로 활동하는 60대 미국인 마크 브라이언 씨였는데요.

브라이언 씨는 출근할 때마다 이렇게 높은 하이힐과 치마를 즐겨 입는다고 합니다.

대학에 다닐 때 당시 여자친구의 제안으로 힐을 처음 신어봤다고 하는데요.

4년 전부터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렇게 출근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독일, 하이힐 신는 60대 남성
독일, 하이힐 신는 60대 남성

브라이언 씨가 이런 출근룩을 즐기는 이유는 패션에 있어서만큼은 젠더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그는" 힐을 신는 날에는 키가 커지는 것도 있지만 왠지 모르게 힘이 나는 기분까지 든다"고 말합니다.

이런 모습을 매일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아내와 세 자녀 또한 브라이언 씨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데요.

물론 가끔 모르는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을 때도 있지만 가족들의 지지 덕분에 전혀 개의치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잘 어울리죠? 하이힐 체질 타고 나신 것 같아요^^" "개성을 표현하는 멋진 패션 응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markbryan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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