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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규제·이슬람 단체 해산"…강경대응 내놓는 프랑스

프랑스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다 참혹하게 숨진 프랑스 교사 사건을 계기로 이슬람 극단주의에 보다 강경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19일 유럽1 라디오에 출연해 증오발언이 넘쳐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규제하고 문제의 소지가 있는 이슬람 단체를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사뮈엘 파티가 수업시간에 이슬람교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 소재로 삼은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보여줬다는 이유로 살해되기까지 SNS와 일부 이슬람 단체가 역할을 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실제로 살인 사건에 앞서 SNS에는 학부모라고 밝힌 남성이 살해된 교사 파티가 수업에서 벌거벗은 남성의 사진을 보여주며 무함마드라고 설명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주변에 전파하라는 동영상이 올라왔었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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