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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기세' 김효주, 메이저 제패…상금 1위 도약

<앵커>

국내 여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김효주 선수가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랭킹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10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를 따라잡을 선수는 없었습니다.

고진영과 임희정이 한때 6타 차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김효주는 마지막 날 3타를 잃었지만, 합계 9언더파로 2위 고진영을 무려 8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나흘 내내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했습니다.

[김효주/세계랭킹 11위 : 원래 (마지막 날) 3언더파가 목표였는데 3오버파를 쳤어요. 우승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상금 2억 4천만 원을 받은 김효주는 단숨에 상금 선두로 도약했고, 박현경과 공동 선두인 다승과 일찌감치 1위를 달려온 평균 타수까지 세 부문 선두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LPGA 투어 대신 국내에서 뛰고 있는 해외파 김효주가 올 시즌 KLPGA 투어를 평정할 기세입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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