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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흥민·케인' 환상 트리오 뜬다…리그 재개 기대감↑

<앵커>

이번 주말 리그 재개를 앞둔 토트넘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득점 1위 손흥민, 도움 1위 케인에 새 멤버 베일의 출격도 예상돼 '환상 공격 트리오'에 거는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이 높이 뜬 농구공을 발로 받아 한 번에 세우자, 베일이 감탄한 듯 환호성을 지릅니다.

토트넘 선수들은 훈련 막바지에 농구 게임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감독이 앞쪽에서 인터뷰하는 도중에도, 도허티가 농구공을 발로 차 골대에 넣는 묘기를 선보이는 등 모두 함께 웃고 즐겼습니다.

일주일간 4경기의 살인적인 일정을 무패로 넘긴 데다 손흥민이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하고, 베일도 출격을 앞두자 무리뉴 감독의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무리뉴/토트넘 감독 : (얼마 전까지) 경기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불평했지만, 지난주에는 경기가 없어서 불만이었습니다. 지금 우리 팀 구성이 너무 좋고 선수들은 환상적입니다.]

손흥민과 케인, 베일, 새로운 삼각편대에 팬들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BBC는 리그 최고의 공격 트리오를 뽑는 인터넷 투표를 시작했는데, 토트넘 삼총사는 36%의 지지를 얻어 리버풀의 마네, 피르미누, 살라 이른바 '마누라 트리오'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현지 언론이 뽑은 지난 10년간 토트넘 최고의 영입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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