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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영화 '소리도 없이' 관전 포인트는?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소리도 없이' / 범죄 뒤처리하던 두 남자의 이야기]

창복과 태인은 살해된 시신을 땅에 묻는 등 범죄 조직의 뒤처리를 도우며 살아갑니다.

선악의 개념도 없이 그저 하청 받은 일은 성실하게 수행하는 두 사람.

하지만 어느 날 유괴된 아이 초희를 맡게 되면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립니다.

배우 유아인이 초희에게 연민을 느끼는 언어 장애인 태인 역을 맡았습니다.

[유아인/주연 배우 : 표현하기를 거부하는 인물…배우라면 숙명적으로 가져갈 수밖에 없는 표현이란 장치에 대해서 깊이 있는 (고민의) 시간을 가졌던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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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마 프로젝트' / 일과 육아 사이에 고민하는 여성 우주 비행사]

유럽우주국의 화성 탐사 프로그램인 프록시마 프로젝트에 선발된 사라.

혹독한 비행 훈련을 받는 사라는 별거 중인 남편에게 7살 딸 스텔라를 맡깁니다.

딸은 곁에 있지 못하는 엄마를 원망하고, 일과 육아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라의 고민도 깊어집니다.

에바 그린이 훌륭한 연기로 프랑스 세자르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엘리스 워노커 감독은 지난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는 플랫폼 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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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 성범죄자로 오해받는 발달 장애인]

발달 장애인 석구는 30대 청년이지만, 마음은 8살 어린이에 불과합니다.

석구는 가출 소녀 은지와 친해지지만, 어느 날 사고를 당한 은지를 돕다 성범죄자로 몰립니다.

배우 김대명이 장애인 석구를, 송윤아가 은지를 보호하는 쉼터 선생을, 그리고 김의성이 석구를 이해하는 신부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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