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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미국 명문대 입학 서류 조작' 입시 브로커 입건

한국 부유층 자녀들이 가짜 고등학교 성적증명서를 제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미국 명문대에 부정 합격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입시 브로커, 유명 강사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수년 동안 미국 유명 대학에 자녀를 합격시켜주겠다며 학부모들에게 컨설팅 비용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입시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학부모에게 거액을 받아서 미국 대학 관계자에게 뒷돈으로 건네려 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학부모들은 경찰 조사에서 서류 조작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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