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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황희찬 뜬다…벤투호, 11월 멕시코와 평가전

<앵커>

축구대표팀 벤투호가 드디어 제대로 된 평가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다음 달 유럽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격돌하는데 손흥민과 황희찬 등 유럽파가 총출동합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월드컵 이후 2년 만에 축구대표팀과 멕시코의 재대결이 성사됐습니다.

다음 달 15일, 장소는 오스트리아로 확정되면서 벤투호는 올 들어 처음으로 최정예 멤버를 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그사이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주장 손흥민과 빅리그에 진출한 황희찬은 2년 전 2대 1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낼 기회를 맞았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향해 유럽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황의조와 이강인, 이재성 등 유럽파들이 대거 출동할 전망입니다.

올림픽팀과 평가전을 통해 국내파를 점검한 벤투 감독은 이동준과 이동경, 원두재 등 어린 선수들을 극찬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23세 이하 선수들, 원두재를 포함해 이동준과 이동경, 세 선수 활약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피파랭킹 11위 멕시코에서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로사노와 지난 7일, 네덜란드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라울 히메네스가 주요 경계대상으로 꼽힙니다.

대표팀은 멕시코전에 이어 월드컵 개최국이자 아시안컵에서 만났던 카타르와 또 한 번의 리턴 매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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