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LA 레이커스, 10년 만에 정상 탈환…'킹' 제임스 MVP

<앵커>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LA 레이커스가 1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36살의 나이에 절정의 활약을 펼친 르브론 제임스는 통산 4번째 시리즈 MVP를 차지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르브론 제임스는 시작부터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강력한 원핸드 덩크에 이어 환상적인 더블 클러치 슛으로 레이커스의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2쿼터 들어 앤서니 데이비스가 가세하고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레이커스는 전반에만 무려 28점을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28점에 14리바운드, 도움 10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는 종료 버저가 울리자 동료와 얼싸안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고 레이커스는 10년 만이자 통산 17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챔프전 6경기에서 평균 29.8점을 올린 르브론 제임스는 통산 4번째 MVP에 올랐는데, 사상 처음 세 개 팀에서 우승과 MVP를 모두 차지하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 우승은 쉬웠습니다. 자부심을 느끼기 전에는 많은 압박이 있었지만, 우리는 최고가 되고 싶었고 특별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것이 우승을 가능케 했습니다.]

---

라파엘 나달이 세계 1위 조코비치를 꺾고 프랑스 오픈을 4년 연속 제패했습니다.

이 대회에서만 무려 13번 우승한 나달은 메이저 통산 20승을 올려 페더러의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